서울약대, 美 젊은과학자상 6년연속 배출
- 강신국
- 2005-03-09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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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암학회 주관...나혜경·이정상·죠이뎁 꾼드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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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가 미국암학회(AACR)가 주관하는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6년 연속 배출해 화제다.
9일 서울대 약대에 따르면 발암기전·분자암예방 연구실(지도교수 서영준) 연구원인 나혜경(37·박사), 이정상(30·박사과정), 유학생인 죠이뎁 쿤두(36.박사과정)씨 등 3명이 '젊은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Grant)수상자로 결정됐다.
먼저 나혜경 박사는 '녹차성분(EGCG)에 의한 항산화 유전자의 분자생물적 세포내 신호전달 네트워크'연구로 3년 연속 같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상씨는 ‘콕스-2 억제제에 의한 대장암 저해 연구 동물실험'으로 쿤두씨는 '적포도주 항산화 물질(레스베라트롤)의 피부암 억제효과 동물실험'으로 각각 상을 받게 된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쿤두씨는 한국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암학회에서 주는 상을 받는다.
지도교수인 서영준 교수는 "학회에서 6년 연속 젊은과학자상 배출은 처음이라는 소식에 놀랐다"며 "실험실내 연구원들이 어려운 연구 환경에서도 연구에 몰두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학회 설립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젊은과학자을 수상한 천경수씨는 현재 미 국립환경보건원(NIEHS)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암학회 학술대회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임상·기초 분야 암 연구 학자들이 참가, 9,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이중 심사를 통해 우수 논문을 제출한 연구원을 골라 상금으로 각각 2,000달러를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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