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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녹차·대두' 건기식 추가...제품개발 치열

  • 정시욱
  • 2004-12-09 06:39:24
  • 입안예고 이전 성공품목 분류..."선점이 성패 가늠"

건강기능식품 인정 품목이 32개에서 38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8일 건식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이 입안예고한 녹차추출물 등 6개 인정품목에 적합한 제품개발이 이미 완료됐거나 완성 단계에 있는 신제품 수가 제품군별로 5개에서 많게는 30여종에 이른다.

이같은 추세는 건강기능식품법 기준 및 규격중 개정 입안예고 이전부터 이들 6개 성분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고 유력한 성공 가능품목으로 주목돼 왔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경쟁이 여느때보다 치열하다.

경쟁이 예상되는 6개 품목은 공액리놀레산함유제품, 녹차추출물, 대두단백함유, 식물스테롤함유,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 홍국제품 등.

특히 항산화작용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중인 녹차추출물과, 혈중 콜레스테롤수치 저하 기능성의 대두단백, 홍국제품은 신제품 개발이 이미 준비중인 제품군으로 4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라인업을 형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액리놀레산의 경우 체지방 감소효과로 기능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여 다이어트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개발이 치열할 전망이며 프락토올리고당함유제품도 장내 비피더스균증식, 유해균성장억제, 배변활동 촉진, 칼슘흡수 등 기능성이 다양해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EM업체 한 관계자는 "녹차와 대두단백, 홍곡 등의 제품을 개발해 제품화하기 위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녹차의 경우 이미 30여 업체들이 제품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액리놀레산 등 기능성이 매력적인 것들도 관심 1순위"라고 평했다.

익명을 요구한 모 건식업체 사장은 "업계에서 누구도 모르게 제품 개발을 준비해놓고 정식 성분 인정이 되면 바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중"이라며 "녹차나 대두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들은 별도의 홍보없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받은 2,379품목 중 제품별로는 ▲영양보충용 제품 28% ▲인삼홍삼 16% ▲유산균 함유제품 10% ▲글루코사민 8% 등으로 분포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영양보충용 제품 중에서는 ▲비타민 보충 37% ▲칼슘보충 30% ▲식이섬유 24% ▲무기질 함유 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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