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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피부과·정형외과·성형외과 몰렸다

  • 김태형
  • 2004-12-08 12:40:49
  • 산부인과등 10개과 미달...진단방사선과 첫 정원초과

2005년도 레지던트 모집결과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결과 산부인과 등 10개 진료과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반면, 피부과와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반면 만년 미달 진료과인 진단방사선과는 올해 처음을 정원을 넘겨 지원자들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8일 병원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전기 전공의 모집결과를 보면 전체 3,470명 모집에 3,978명이 지원, 1.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089명 모집에 3,800명이 지원 1.23 대 1의 경쟁률 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모집결과에 따르면 피부과가 73명 모집에 126명이 몰려 1.72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정형외과(1.54 대 1), 성형외과(1.53 대 1), 안과(1.44 대 1), 내과(1.44 대 1), 이비인후과(1.42 대 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산부인과는 216명 모집에 172명만 지원 올해 처음을 미달사태를 맞아 ‘저출산’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핵의학과(93%), 외과(92%), 응급의학과(82%), 흉부외과(68%), 병리과(62%), 진단검사의학과(57%), 방사선종양학과(55.2%), 예방의학과(30.2%), 결핵과(0%) 등 소위 3D과와 기초의학을 담당하는 진료과들의 정원이 미달됐다.

소아과는 219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 1.02 대 1로 간신히 미달사태를 모면했으며 진단방사선과는 1.1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만년 미달과를 오명을 벗었다.

정신과(1.25 대 1), 재활의학과(1.23 대 1), 신경과(1.22 대 1), 신경외과(1.14 대 1), 비뇨기과(1.11 대 1), 산업의학과(1.07 대 1), 마취통증의학과(1.06 대 1), 가정의학과(1.04 대 1) 등 8개 과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공의 지원자들은 오는 19일 필기시험과 21일 면점 및 실기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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