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내년에도 도매 선별거래 강화
- 최봉선
- 2004-12-01 07:06:3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신규거래 억제정책 유지...기존업체 재평가작업 착수검토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제약업계가 내년에도 도매 거래선에 대한 선별정책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년 규제완화차원에서 도매상의 시설평수가 폐지된 이후 업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최근 도매업체 수가 2,000곳을 상회하면서 이에 따른 경쟁으로 인한 도매업계의 부실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제약회사는 도매정책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선별거래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수년째 도매거래를 거점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 사이에서도 각 거래선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고려하는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이사는 "매년 되풀이되는 사안이지만, 매년 쏟아져 나오는 모든 도매상들과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신규거래선을 억제하는 정책이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제약사의 상무이사는 "도매거래선의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도매업계의 반발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으나 기존 거래선을 축소하는 정책은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일부 제약회사는 특히 병원거래 도매상들의 경우 국공립병원 입찰에 자사품목을 낙찰시킨 후 새롭게 거래를 요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기존 거래 도매상을 통해 우회시킨다는 방침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한 에치칼 주력제약사 관계자는 "IMF로 인력구조조정을 해놓은 상황에서 생산성 없는 거래선 확대를 위해 새롭게 직원을 충원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내면에는 도매업체수가 2,000곳에 이르는 상황이라면 유통시장의 한계에 다달아 이에 따른 도산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도매업계는 그동안 구매자금을 활용해 현금구매와 담보를 충족시켰으나 최근 금융기관에서 대출자금을 회수하려는 경향을 보이자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깔려있다.
도매업계, 대형-신규업체간 입장 엇갈려 신용확대 선행 필요...제품구색 한계 '난색'
도매업계는 이와관련, 대형도매상과 소형도매상 특히 신규도매상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정책 강화는 자칫 '부익부빈익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비교적 여신능력을 갖춘 도매업체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여신능력을 갖춘) 대형도매상들은 그러나 신용확대가 선행되지 않고, 담보를 전제로 한 선별거래는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한 도매사장은 "대부분 업체들이 담보의 한계에 봉착된 상황을 제약회사들이 감안하여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업체들은 제약사들과 새롭게 거래관계를 맺은데 어려움이 커 구색을 맞추는데 여전히 주변의 대형도매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반발하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공정위 결정 후폭풍…약사들 "상담 가치 무너질라" 우려
- 2알부민 질문에 다른 답…AI 프롬프트 맹점 채울 주체는 약사
- 3일동제약, 신약 성과 반등…R&D 체질 개선 가시화
- 4241억 분쟁 승소한 유나이티드, R&D실탄 확보…언제 받을까
- 5도수치료 연 최대 24회 제한…회당 4만원대 관리급여 적용
- 6오스코텍 "초기 개발과제 모두 기술수출…항내성 항암제 집중"
- 7"허위 진료에 유령 의사"…부당청구 병·의원 현지조사 착수
- 8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 러시아 무기한 품목 허가
- 9LG 로바티탄정·중외 하트만덱스액, 영업자 회수 실시
- 10퍼스트바이오, 빅파마 출신 SAB 꾸려 신약개발 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