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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회장 "자율감시로 면대·답합 척결"

  • 강신국
  • 2004-11-30 07:31:32
  • "중복감시 시달리는 약국에 적합"...시와 연계해 추진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이 약국 자율점검표를 기초로 약사자율감시에 나서 면대·답합 등 부절적한 약국 색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29일 '바람직한 약사 자율감시 방안'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사자율감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권 회장은 "약사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며 약국의 자기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자율점검제는 중복감시에 시달리고 있는 약국에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 회장은 "면대·담합약국은 성실히 잘하려고 하는 약국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지난 10개월간의 자율감시점검표 운영결과, 부적적한 약국색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시약사회에는 162명의 약사조사원이 활동중이지만 지금은 약가조사원으로 역량이 낮아져 있다"면서 "이들의 역량을 높여 명실상부한 약사조사원으로 활용한다면 공적기관의 역할 보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국은 약사자율점검리스트를 철저히 준수·작성해야 물론 점검성과를 반드시 재점검하는 이중 확인장치가 필요하다"며 "시약사회가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이에 "서울시와 조율해 의약품우수 관리약국을 지정, 약사감시자율제 활성화를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식약청 합동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바람직한 약사감시상'에 대해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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