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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법 개정 반대 3천명 규모 집회

  • 최은택
  • 2004-11-25 18:28:45
  • 보건의료노조, "국회 통과 반드시 저지시키겠다"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보건의료계 노동조합이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5일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경제특구법 개악안을 강력히 규탄하고 개악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시키기 위한 결의대회를 사회보험노조와 함께 26일 오후2시 국회앞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회의가 주최하고 보건의료노조와 사보노조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조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회장 인근에 의료개방 저지를 상징하는 '투쟁조형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개방저지공대위 등 보건의료계 시민단체들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국회 앞 천막농성을 진행중이며, 지난 24일부터는 국회 재경위 소속 의원과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과 연달아 면담을 갖고 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개방 저지와 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 이미 10만명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지는 내달 초 국회 및 보건복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국회 앞 천막농성과 26일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의료개방의 전초기지인 경제특구법 개악안 폐기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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