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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불필요한 의료규제 과감히 개선"

  • 정시욱
  • 2004-11-25 12:45:23
  • 병협 학술대회서 밝혀, 수가 지불제도 합리적 개선

"불필요한 규제 없어야 병원이 산다"
정부가 어수선한 수가제도의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25일 병협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격려사를 통해 수가제도를 비용효과적인 급여체제로 합리적 전환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관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임을 밝히고 관련된 불필요한 의료기관의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4조여원을 지원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적자요인이 되고 있는 MRI 수가책정 정책들을 연기하지 않으면 갈수록 병원경영이 힘들어진다"며 "건보재정 안정과 양질의 의료혜택을 위해 정부의 제도가 병원을 위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OECD 국가중 가장 저렴한 의료비로 운영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챙피한 일"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병원들이) 돈버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이석현 의장을 비롯해 김선미 의원, 김춘진 의원, 치협 정재규 회장, 한의협 안재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우석 교수가 '생명공학의 발전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오늘(25일)부터 양일간 63빌딩에서 개최되며 제약사, 의료기기사 등 50여 부스가 참여한 전시회도 동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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