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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78%, 감기환자에 항생제 처방

  • 정웅종
  • 2004-11-25 06:13:34
  • 심평원 과목별 약제평가결과...주사제, 일반의 46% '최고'

감기환자에 대한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과목의 경우 항생제 처방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여전히 높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급성상기도감염 의원 과목별 약제평가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율은 64.2%, 주사제는 33.0%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처방율 항생제 66.3%와 주사제 40.7%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표시과목 가운데 이비인후과가 감기 환자 5명중 4명꼴로 항생제 처방을 내 78.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소아과 66.4%, 가정의학과 64.3%, 일반의 58.5%, 내과 54.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주사제의 경우 일반의가 46.6%로 의원을 방문한 환자 2명중 1명꼴로 주사제를 처방했다.

내과의 주사제 처방율은 44.0%, 가정의학과 35.4%, 이비인후과 26.5% 순이었고, 반면 소아과는 13.9%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율은 지역별 편차를 보인 가운데, 항생제는 광주가 69.6%로 최고인 반면 전북은 60.8%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밝혀졌다.

주사제 처방은 경남이 48.4%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는 24.6%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들 의원들은 감기환자에 대해 처방전당 평균 4.84개의 약처방을 낸 가운데 일반의가 4.96개로 가장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심평원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율이 소폭 낮아지고는 있지만 일부 과목은 여전히 높다"며 "종합관리제 등 계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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