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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약국 일반약 매출액 28% 감소 '곤두박질'

  • 김태형
  • 2004-11-24 12:36:51
  • 월 1007만원 불과...개국약사 460만원·근무약사 227만원

약사회 약국 44곳 표본 조사결과

약국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일반의약품의 판매비율이 28%로 급격하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약국당 지출되는 인건비가 월 879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원대학교 황인경 교수팀이 환산지수 산출을 위해 약사회로부터 의뢰받아 44개 약국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5월 현재 약국은 월평균 3,647만9,000원을 벌어 3,643만5,000원을 지출, 4만4,000원을 남긴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기부금, 지급이자, 약화사고 처리비용, 기회비용, 사업소득세 등 영업외 손익을 따져보면 약국은 월 3,691만원을 벌어 3,874만원을 지출, 오히려 182만원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에서는 인건비가 879만4,000원으로 이윤을 보장하지 않는 의약품재료비 2,365만3,000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인건비는 개설약사가 459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무약사 227만원 ▲보조원 170만원 ▲기타 21만원 순이었다.

관리비 부분에서는 일반관리비가 259만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건물임차료(감가상각비 포함) 118만원, 기기비품 감가상각비 19만원, 약사대손상각비 1만7,000원 등이었다.

반면 수익을 보면 약국당 매출액 3,647만9000원 가운데 건강보험 조제수익 2,380만원과 기타(의료급여 등) 260만원 등 조제수입이 72.4%인 2,640만원을 차지했으며 매약수입은 1,007만원으로 27.6%를 점유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200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약국 4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보험약과 일반약의 매출비율이 64% 대 36%로 산출된 것에 비하면 약국의 매약 비율은 급격히 감소된 것이다.

황인경 교수팀은 이번 연구와 관련 “영업수익중 처방조제 수익은 약사회의 2003년도 환산지수 산정연구의 수익 2.304만원에 3.3%를 가산하여 계산했으며 기타 처방조제수익과 매약수익, 부대수익은 실제 조사치를 계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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