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 생리·예방요법 통해 가능"
- 강신국
- 2004-11-22 1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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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醫 박관진 과장, 발기유도 경구용약물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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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발기부전 치료법과는 다른 생리적 요법 및 예방 요법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원자력병원 비뇨기과 박관진 과장은 서울대 의대 비뇨기과학 교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 예방 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하는 경구용 약물 효과를 흰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관진 과장팀에 따르면 세포내 신호전달체계를 담당하는 단백의 일종인 Rho kinase(로 키나제)에 대한 억제제를 만성 투여할 경우 죽상경화 발생이 억제되는 데 착안, 경구용 Rho kinase 억제제로 알려진 fasudil(패수딜)을 혈관성 발기부전을 지닌 흰 쥐 실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Rho kinase 억제제의 전신적인 만성 투여법이 죽상경화와 혈관성 발기부전의 병태 생리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 한 것.
박 과장팀은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음경에 존재하는 활성효소(cGMP)의 대사를 통해 발기를 유도해왔다”며 “성욕에 의한 발기를 유도하기 보다는 필요시에 약물을 복용해 발기를 유도, 약물투여후 원하는 시간에 만족스러운 발기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불안감, 장기간 휴지기후 성교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부담감, 발기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불만이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백서에서 경구용 Rho kinase 억제제인 Fasudil의 만성투여에 의한 혈관성 발기부전의 예방효과’를 제목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됐고 그 임상적 의의를 인정받아 기초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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