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약 대표품목 매출 증가 '희비교차'
- 최봉선
- 2004-11-22 0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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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삐콤C', 제일 '케펜텍', 종근당 '펜잘' 호조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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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주요제약사들의 대표제품들은 올 3분기까지 품목에 따라 매출증가에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삐콤C', 한독약품 '아마릴', 제일약품 '케펜텍', 종근당 '펜잘', 태평양제약 '케토톱', 삼진제약 '게보린', 삼성제약 '쓸기담' 등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광동제약의 쌍화탕류와 청심원류, 보령제약 '겔포스', 녹십자(녹십자상아) '제놀', 삼성제약 '까스명수' 등은 매출감소로 이어졌다. 데일리팜이 22개 상장 및 코스닥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편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올 3분기까지 1,19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같은 기간에 1,300억원에 비해 7%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전체매출의 6.6%를 차이하는 대표품목인 항생제 '이세파신'은 164억원을 판매해 2.85% 성장했고, 특히 전반적인 일반약 매출부진 속에서도 6.2%를 차지하는 '삐콤C'는 156억원 어치를 판매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49.78% 급신장을 보였다.
4.4%를 차지하고 있는 FIK(살충제)는 105억원에서 111억원으로 5.28% 늘어났고, 세레스톤지(45억) 26%, 다보타민Q(12억) 44%로 늘어난 반면 바이탈씨(17억)는 22.12% 감소했다.
중외제약은 전체매출의 14%를 차이하는 일반수액제는 313억으로 1.81%, 7%를 차지하고 있는 영양수액제는 162억원으로 2.96% 성장했고, 역시 전체매출의 7%를 차지하는 대표품목인 소화관운동개선제 '가나톤'은 107억원의 매출로 2.35% 성장시켰다.
최근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한독약품의 '아마릴'의 경우 올 9월까지 470억원의 매출로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12.9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9월 이후 매출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한독약품 전체매출의 26%를 차지하는 대표품목이라는 점에서 한독약품을 긴장시키고 있다.
또한 매출비율 10%를 차지하고 있는 고협압/심부전증치료제 '트리테이스'는 190억원으로 85% 늘어난 반면 매출비율 4%를 차지하는 소화제의 대명사격인 '훼스탈'의 경우 경쟁사의 시장확대에 밀려 89억원에서 64억원으로 28% 가량 매출감소를 가져왔다.
제일약품의 전체매출의 18%를 차지하는 대표품목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는 301억원의 매출로 28% 성장한 것을 비롯해 7.59%의 진통소염제 '케펜텍'도 101억원에서 126억원으로 25%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종근당 역시 '딜라트랜'은 273억원으로 31.74%,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89억원으로 36%, '펜잘' 54억원으로 56.55%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광동제약은 혼합음료인 '비타500'이 183억원에서 614억원(전체매출의 45% 차지)으로 235.77%로 급증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을 견인한 반면 청심원류는 80억원 , 쌍화탕류는 68억원으로 각각 37.36%와 15.94% 매출감소로 이어졌다.
보령제약은 전체매출의 11.1%를 차지하는 '겔포스M' 등이 132억원으로 7.89% 하락을 가져온 반면 9.9%의 비중을 차지하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은 82억원에서 119억원으로 45%로 급증했다.
동신제약 '알부민20%'(전체매출 31.6% 차지)는 181억원으로 9.34% 증가했고, 인플루엔자백신도 99억원으로 107%로 급증가했으며, 태평양제약 매출의 37.8%를 차지하는 '케토톱'은 270억원으로 5.13% 늘어났고, 위염치료제 '판토록'도 50억원의 매출로 24.78% 증가했다.
삼진제약 '게보린'(전체매출의 15.15% 차지)은 95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동기 4.44% 증가한 반면 5.89%를 차지하는 '겔마현탁'은 37억원으로 9.57%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녹십자는 제놀류의 경우 103억원에서 72억원으로 30% 줄어고, 진단시약류도 73억으로 33% 감소한 반면 혈액백류는 75억원으로 9.8% 늘어났다.
삼성제약은 21.96%의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까스명수'는 5.58% 줄어든 47억원, 7.11%인 우황청심원도 16%줄어든 4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쓸기담'(전체매출의 6.68%)은 14억원으로 14.47% 증가했다.
코스닥제약사 가운데는 경동제약이 전체매출의 27.28%를 차지하는 대대표품목인 혈압강하제 '디로핀지속정'은 98억원에서 112억원으로 13.70% 증가했으나 7.37%를 차지하는 소화성궤양용제 '레바미드정'은 30억원으로 9%가 감소했다.
고려제약은 '하벤'이 19억원으로 4.22% 감소했고, 조혈영양제 '산타몬' 역시 11억원으로 30% 줄어 들었으며, 신일제약은 전체매출의 4%를 차지하는 진해거담제 '헤더릭스시럽'이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110.2%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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