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사칭 '보따리상' 약국서 약판매 시도
- 강신국
- 2004-11-19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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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약, "시중보다 싸다" 약사 현혹...약국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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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을 사칭한 보따리 상이 약국을 돌며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서울 구로구약사회는 의약품 도매업자를 사칭한 불법 의약품 취급자가 관내 약국에 방문, 약품 구매를 권유했다며 발견 즉시 약사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판매상은 남성으로 주로 전문의약품을 가지고 다니며 시중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약사를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판매상이 왔단 간 약국은 약국 업무가 바빠 제대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정식 도매업체 직원이 아닌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약국가는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및 밀수 의약품을 유통하는 업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신분확인 후 의약품을 사입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약사회측은 “정식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할 경우, 약국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아울러 의심되는 판매상이 올 경우 신원을 확인하거나, 휴대폰 사진 등을 이용해 증거를 확보한 후 경찰 또는 사무국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크고 작은 절도나 사기사건이 약국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여약사 홀로 운영하는 약국은 더 각별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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