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자궁경부암 사이버나이프 시술 '탁월'
- 최은택
- 2004-05-14 1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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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병원 시술 환자 70% 이상 치료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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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 시술을 받은 재발·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 중 70% 이상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과장에 따르면 지난2002년 12월~2004년 4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사이버나이프 시술을 받은 38명 중 ‘임상적으로 병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된 경우가 44.7%, ‘부분적으로 없어졌다’고 보인 환자가 23.7%로 70.3%에 달하는 26명의 환자가 치료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월 현재 외래에서 추적중인 환자들을 평가했을 때 무병상태로 지내고 있는 환자는 20명으로 52.6%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추가 치료를 받고 있거나 관찰 중인 환자는 12명(31.6%)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부인암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매년 700여명의 환자들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차 치료 후 30~50%의 환자가 재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발 후에는 생존율이 10~15%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원자력병원 관계자는 “고전적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거나 항암치료에만 의존하는 등 방법으로는 장천공, 장폐색, 패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재발암 환자들이 사이버나이프로 큰 부작용을 겪지 않고 좋은 치료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8cm이상 거대 종양이나 방사선치료 부위에 재발한 암 등 사이버나이프 적용이 어려운 경우를 극복하기 위해 수술치료 병행 등 다양한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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