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관절염 환자, 일반약보다 건식 선호
- 정시욱
- 2004-05-14 1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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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보다 관리차원서 선택 늘어...'호르몬' 건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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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일부 의약품 영역들이 점차 건강기능식품으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변비, 관절염, 호르몬과 관련된 건강식품들이 기존 치료제와 비교할 때 점차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이들 영역이 단기간 처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의 개념보다는 건강식품의 안정성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변비의 경우 푸룬주스, 호르카, 콘실, 동규엽차, 화이바, 다시마 제품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약국가는 변비가 여성이나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고 장기 복용자들이 많아 건강식품을 통한 생활 개선을 위해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관절염 영역은 시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프리놀을 비롯해 데카시놀, 키토산, 코랄칼슘, 마니칼, 조인트소프트, 헤모칼골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르몬 제품 중에서는 약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석류와 메가바이오, 에스트로킹, 달맞이유, 이브닝 오일 등.
이들 관절염과 호르몬 제품들은 꾸준히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하는 분야지만 최근 들어 각종 매체 등을 통해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듣고 찾는 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약국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단기간에 치료가 되는 분야들이 아닐수록 건식의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의약적 효능을 광고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통해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고, 아울러 약사들도 건식의 비중을 높이고 있어 갈수록 영역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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