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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일반약위원회 출범 논란 일단락

  • 김태형
  • 2004-05-13 06:54:24
  • 의협, "난매해결 국한땐 인정"...의료·제약 상생해야

제약계가 구성한 일반의약품위원회 논란이 제약협회의 해명을 기점으로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사협회 김성오 의무이사는 11일 제약협회의 해명자료에 대해 “일반약위원회의 정의를 뚜렷하게 내려 준다면 의사 회원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날 일반약위원회 구성과 관련 “일반의약품이 최근 난매로 인해 적정이윤 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일반의약품 시장을 크게 잠식하는 등 일반의약품이 크게 위축되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협회는 특히 “의·약사간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거나 전문인의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오 이사는 이와 관련 “제약사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하려는 의도라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의료와 제약산업이 서로 윈윈하는 전략으로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그러나 “내년이 5년주기로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 대분류가 이뤄지는 시점”이라며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분류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생각에서 회원들이 격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분업이후 의사들도 어렵고 문전약국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활로를 찾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개원가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가약 처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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