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성단체 사후피임약 FDA 결정 반발
- 윤의경
- 2004-05-11 18: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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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 근거보다는 정치적 영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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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의 사후피임약 OTC 전환불가 결정에 대해 미국 여성단체는 이번 결정은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을 받은 것이라면서 부시 행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얼마 전 FDA는 사후피임약을 의사의 지침없이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사용했을 때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후피임약 OTC 전환 신청을 거부했었다.
이번 결정을 주도한 FDA의 스티븐 갤슨 박사는 “사후피임약의 OTC 전환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면서 “바 래보러토리즈(Barr Laboratories)의 추가적 평가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 래보러토리즈는 응급 사후피임약인 플랜(Plan) B에 대해 OTC 전환을 신청한 후 FDA가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우려를 제기하자 16세 이상에게만 OTC로 판매하게 하는 제안서를 제출했었다.
그러나 FDA는 연령제한 프로그램이 법적이며 실효성이 있는지 결정하지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후피임약은 일반 호르몬 피임제의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피임을 하지 않은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최대 89%까지 임신을 방지할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긴급하게 사용해야함에도 불구,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긴급하게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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