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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갱신제 보다 연수교육 강화 바람직”

  • 김태형
  • 2004-05-09 20:33:57
  • 내개협 장동익 회장, "불합격해도 면허 유지해야"

일정기간 의사면허를 갱신하는 ‘면허갱신제’보다 연수교육을 강화하여 의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의료계 내에서 제기됐다.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10일 방영되는 SKY TV와의 인터뷰에서 “의사 연수교육의 내용을 강화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다면 새로 도입하려는 면허갱신제 보다 더 훌륭한 제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일 회장은 면허갱신제도 문제점에 대해 “국내 직종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면허 갱신제도를 도입한다면 의사뿐 아니라 변호사, 판사, 검사, 약사 심지어 복지부 공무원까지 자격시험을 똑같이 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장 회장은 “유독 의사면허에 대해서만 갱신 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는 것은 의사만 머리가 나빠서 그런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라고 복지부의 면허갱신제 추진을 비난했다.

장 회장은 이어 “자격시험 불합격 되면 면허가 정지내지는 박탈된다고 하면 이것은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단계적으로 이제도가 정착돼야 하며 불합격 할 경우에도 면허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몇 차례 걸치 경고에 의해 의사 스스로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만일 이제도가 도입된다면 복지부에서 주관할 것이 아니라 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것이 회원 자질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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