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비타500 Vs 동화-비타천 한판승부
- 정웅종
- 2004-05-13 0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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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골프장 매장 입점...광동, 500억대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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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드링크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여름을 겨냥한 선점 업체와 후발주자간의 마케팅 강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 드링크제는 20여종. 이 중 시장 선점 업체인 광동제약과 후발주자 동화약품 간의 비타민 음료시장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
동화는 골프장 전담업체와 계약을 체결, 최근 광동의 비타 500에 이어 수도권 30여개 골프장을 중심으로 자사제품 비타천플러스 입점에 성공했다.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2001년 50억원, 2002년 100억원, 2003년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광동은 홈시어터 5대, MP3플레이어 30대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인기가수 비를 내세워 이달 31일까지 ‘비와 함께 하는 비타 500축제’를 벌이는 등 여름시장 특수를 겨냥한 본격 판촉에 나섰다.
광동은 특히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무려 24회의 TV광고를 집중적으로 편성 운영하는 등 여름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이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시장 선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제품의 질적인 부분에서 차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타천플러스’를 출시하고 있는 동화약품은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간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대적인 시음 행사를 펼치며 경쟁업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비타천플러스 천자찾기 행운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비타천플러스 제품을 구입한 후 병뚜껑 속의 ‘천’자와 함께 쓰여진 경품을 확인하여 보내면 해외여행상품권(발리),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인라인스케이트,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단위 비타민음료 시장에 초점을 맞춰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올해 봄부터 유통 쪽을 강화하기 위해 대리점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비타천플러스의 지난 4월 매출은 25억원. 5월 50억, 6월 70-80억대의 매출을 기대해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을 300억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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