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개방·영리법인허용 반대 '가시화'
- 김태형
- 2004-05-04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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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개 시민·사회단체, 의료연대회의 결성...이달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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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개방과 영리법인 허용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노동, 전국농민회총연맹,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내부회의를 열고,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의료연대회의)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건강보험보장성 확대 ▲공공의료 확대 ▲의료시장개방 저지 및 영리법인 허용 반대 등을 안건으로 토론을 벌인 뒤 활동의 중심 방향을 '의료시장개방 저지와 영리법인 허용 반대'에 집중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일부 단체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문제를 집중 거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의료시장이 개방될 경우 공공의료와 건강보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의료연대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의료시장 개방저지는 공공의료 확충과 보장성 강화의 내용을 필연적으로 포함할 수밖에 없다"며 "6월중순을 기점으로 의료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대중적인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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