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락솔', 혈관협착 방지 효과
- 송대웅
- 2004-05-03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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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량투여시...재협착발생률 10%내외 감소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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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충북의대 내과 김동운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동물 실험을 통해 ‘오락솔’이 매우 낮은 용량으로도 손상된 혈관의 협착을 방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오락솔을 소량 경구 투여(5mg/kg)했을 경우 재협착 발생률이 약물을 투여하지 않았을 때(약34%)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10% 내외로 크게 감소 됐다는 것.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심장순환계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인 ‘circulation(2004년 3월30일자)’에 게재되어 관심을 모았고, 상용화 될 경우 관동맥 재협착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을 유발하는 관동맥 질환은 수술 후에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관동맥 재협착 현상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으며 관동맥 중재 수술 후에도 재협착 발생률은 약 20~50%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협착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으며, 재협착의 빈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약물방출 스텐트(그물망)가 사용되고 있다.
충북의대 내과 김동운 교수는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오락솔이 관동맥을 넓히는 관동맥 중재수술 시 재협착을 방지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측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고,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5년 내에 저용량 ‘오락솔’의 관동맥 재협착 방지제로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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