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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최순영 당선자 보건복지위 ‘노크’

  • 최은택
  • 2004-04-22 10:34:21
  • 黨, 상임위배치 고심···내주쯤 윤곽 드러날듯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에 누가 배정될 것인지 보건의료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에서는 최순영(사진) 당선자가 해당 상임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YH사태로 유명한 최 당선자는 당초 환경노동위원회를 1순위로 꼽았지만, 당내에 환노위 참여를 희망하는 당선자들이 많아 차선책으로 보건복지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당선자는 “보건의료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면서, “보건복지위로 배정될 경우 당 정책담당자와 보건의료산업노조, 관련 시민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민중중심의 보건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노당은 17대 국회 당선자들의 상임위 배치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노당 관계자는 “상임위 배정문제는 당 대표단 회의 등을 거쳐 내주쯤이면 결론이 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지난 79년 YH사태로 입건·수감된 이후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여성부장, 한국여성노동자회 운영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부천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 부천YMCA 부회장, 민노당 부대표, 여성환경연대 살림꾼·교육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민노당은 지난 총선에서 무상의료, 공공의료 확충,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 등 진보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민간의료보험 도입과 의료시장 개방에 적극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등 타정당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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