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화장품, 매출 증가세..."효자 노릇"
- 송대웅
- 2004-04-22 1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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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아토피 관련 제품 꾸준...재구매율 비교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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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의 화장품판매가 널리 홍보되면서 약이 아닌 ‘부작용이 적은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담없이 찾고 있는 손님들이 늘었다는 것.
또한 재구매율도 40%이상 되는 약국도 있어 불경기인 약국가에 하나의 활로가 되고있다.
특히 약국에서의 화장품 판매는 전담 스킨케어 상담사의 유무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제와 일반약 판매외에 화장품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는 약사들을 도와 화장품 상담을 하고 있다.
손님들은 약사에게 구입하지는 않지만 세심한 상담에 만족하고 약국에서 구입한다는 특화된 느낌을 갖고 있으며 실제 효과도 좋아 비교적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은 화장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업체에서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해 직접 화장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약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케어존’과 유한양행의 ‘듀크레이’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부천시 한 약국 관계자는 “화장품 매출이 년초에 비해 3,4월들어 내방객이 늘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고객들은 피지·여드름 치료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아토피가 심한 자녀를 위해 부모가 스킨케어 제품을 사가는 경우도 많다”며 “기미에 좋은 엣센스 제품이나 여름을 대비해 썬크림을 구매하는 고객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판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1분기 매출이 약 20%정도 증가했다"며 "전체 약국 화장품시장규모는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점포당매출은 월별로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히 전담판매원이 있는 경우 많게는 1,500만원이상 판매하는곳도 있으며 평균 400~600백만원 정도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의 한 약사는 “약국 화장품판매의 경우 소비자와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피부개선도가 뛰어나고 순한 제품이며 치료제가 아닌 일반 화장품과 똑같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을 홍보, 처음사용시 심한증상부터 하나씩 개선해나가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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