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 사외이사 평균 2명꼴 선임
- 최봉선
- 2004-04-20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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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54세로 타산업보다 젊어...교수 23%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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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상장제약사 사외이사는 총 48명으로 회사당 평균 2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 녹십자상아, 일성신약 각 3명, 유한, 중외, 한미, 한독, 종근당, 제일, 신풍, 동신, 영진, 삼진, 한올, 환인, 근화, 삼성, 대원제약 등이 2명을 두고 있었다.
사외이사 48명의 평균 연령은 54세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집계한 3월말 현재 657개 상장사와 579개 코스닥 등록기업의 사외이사 평균 연령 55.6세보다 젊었고, 1개회사당 평균 1.88명보다도 사외이사 수가 많았다.
연령별을 보면 50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4명, 40대 10명, 70대 5명, 30대 3명 순(근화제약 외국인 1명 미확인)이었다.
이들 중 최고령자는 삼성제약 김종갑 이사(서울대 약대출신)로 78세였고, 최연소자는 역시 삼성제약 최창해 이사(서울대 법대출신)로 38세다.
직업별로 보면 대학교수가 23%(11명)로 가장 많았고, 경영인 14.5%(7명), 의사와 제약업계 출신이 각각 12%(각 6명), 법조인 8%(4명), 정부관료 출신과 외국인 각 3명 순이었다.
정부관료 출신중 김용문 前복지부차관과 이영순 前식약청장이 LG생명과학에, 이종윤 前복지부차관이 종근당 사외이사로 되어있다.
또한 외국인이 사외이사로 등록되어 있는 기업은 한독약품과 근화제약으로, 한독약품은 아벤티스가 60%를 점유하고 있어 사외이사 2명 모두 외국인으로 되어 있고, 근화제약은 윌드케어아세아라는 기업이 10.4%의 지분을 확보한 관계로 2명의 사외이사중 1명이 외국인으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사외이사제도는 외환위기 직후 기업의 지배구조 개편차원에서 유가증권 상장규정을 통해 상장회사는 98년 주총부터 등기이사의 1/4이상을 선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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