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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女에이즈 예방약 비영리단체 기부

  • 윤의경
  • 2004-03-31 12:13:36
  • 요약
  • ‘TMC 120’, 젤 형태 질내 적용 약물

존슨앤존슨(J&J)은 여성의 에이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마이크로비사이드(microbicide) 신약인 ‘TMC 120’을 비영리단체인 IPM(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Microbicides)에 로열티 없이 사용하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비사이드는 성교 중 HIV 전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질내 적용하는 젤 또는 크림 형태의 약물로 콘돔 사용을 꺼리는 개발도상국에서 여성의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TMC 120은 원래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티보텍(Tibotec)이 에이즈 치료제로 처음 개발했던 화합물. 마이크로비사이드 젤 형태로 바꾸어 초기 임상을 진행해왔다.

IPM의 마이크 미치닉 연구 이사는 TMC 120이 상당히 강력한 화합물일 뿐 아니라 제조비용이 낮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높은 기대를 걸었다.

한편 영국 세이트 조지 병원 의과대학의 로빈 샤톡 박사는 이번 주 Lancet誌에서 “마이크로비사이드는 2010년까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며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값싸고 안정적이며 사용이 편리해야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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