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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중국 황실 ‘우황청심환’ 발매

  • 최봉선
  • 2004-03-31 09:37:10
  • 요약
  • ‘북경동인당’서 수입...한방생약 명가 이미지 고취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30일 중국 제1의 제약그룹인 ‘북경동인당 유한공사’에서 수입판매하는 ‘중국북경동인우황청심환(사향미함유)’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황청심원 환제 발매에 들어갔다.

보령은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우황청심원 액제 발매로 액제와 환제를 모두 갖추게 됐으며, 그동안 용각산, 구심 등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통해 한방생약 명가로서 쌓아 온 기업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계기로 북경동인당을 통한 겔포스 중국 수출이라는 새로운 활로도 개척하게 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중국북경동인우황청심환’은 1107년 발간된 중국 전통의 한방서적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처방을 기본으로 가감해 제조된 중국 황실 전통 처방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사향이 함유돼 있지 않고 주성분인 우황의 함량이 타 제품보다 많이 들어있는 등 구성 성분의 비율도 국내 제품과 조금씩 다르다고 강조했다.

보령제약은 우황청심원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올해 80억원 매출(지난해 전체시장 400억원 추산)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북경동인당은 1669년 청나라 강희제 때 설립돼 350여년 전통을 가진 중국 제1의 제약그룹으로 2003년 총매출액이 43억 위안에 이른다. 24가지 형태의 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800여 종의 품목과 3,000여 종의 약재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대강당에서 거행된 발매식에는 딩용링(丁永玲) 부회장을 비롯한 5명의 북경동인당 관계자들과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김상린 대표 등 보령제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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