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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의·약사, 고객으로 모시겠다 "

  • 김태형
  • 2004-03-24 16:31:20
  • 요약
  • 경북 의약단체장과 만나..."향정·마약류 구분 검토"

정부가 의사와 약사에 대한 민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경북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의약인을 고객감동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며 보건복지 공무원들의 대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보건의약 정책과 관련, 약대 6년제와 국립한의대 설치 문제 등 진행경과를 성명한 뒤 갈등보다는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해 줄 것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택관 경북약사회장은 "의사면허 수여식 행사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장관과 보건의약단체가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한 뒤 "면허수여식을 의사뿐 아니라 다른 의약단체도 정부에서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지 않겠냐는 장관의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북의사회 변영우 회장 또한 "심각한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보건의료단체가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하는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이택관 경북약사회장은 향정약과 마약류 구분·관리하는 규정을 개선할 것을 건의,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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