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성매매예방 무료 이동진료
- 정웅종
- 2004-03-24 1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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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보건복지協, 성병 등 전염성 질환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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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이동병원이 생긴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서울시지회(회장 조태일)는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거리청소년 상담센터인 ‘브릿지프로젝트’에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을 참여시키는 ‘무료 이동진료 서비스’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출 10대들을 대상으로 소변과 피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비롯해 가출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결핵, 성병, 임신, 피부병, 간염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을 무료로 검진을 해줄 예정이다.
이번 이동병원 실시 배경에는 협회가 지난해 청소년 2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임신, 성병이 의심될 때 편히 갈수 있는 청소년 병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흡연·음주·약물 등으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성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도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행사로 앞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 병원 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여의도 한강둔치와 동대문 두산타워 광장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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