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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리베이트 관행 척결의지 표명

  • 최봉선
  • 2004-03-23 10:13:16
  • 요약
  • 회원사에 공정경쟁규약 준수...국민신뢰도 제고 당부

의료계에 이어 제약업계도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척결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23일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모든 제약업체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정경쟁규약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품질경쟁체제로 전환하여 기업 이익구조 개선과 국민 신뢰도 제고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18일 시도 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에 공문을 통해 "소수의 리베이트 관행으로 의사사회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가 매도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약협회는 또 "공정거래위가 학회 및 국외 제품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의료인을 특정 제약사가 직접 선정하여 지원할 경우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학회지원에 있어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지시키기도 했다. 의약품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두 단체의 강한 의지표현에 따라 이번 춘계학술행사에서 제약사의 학회지원이 규약 범위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도매협회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의약품 거래풍토 조성에 관심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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