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국민건강승리 성화의 불 지피자"
- 강신국
- 2004-03-21 18: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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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약사 전진대회 5천여명 운집...약권신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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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약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사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약권신장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약사들이 선봉에 서자고 결의했다.
권태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0만 서울시민의 자긍심과 5000만 전 국민의 함성을 고스란히 담은 88올림픽 현장에 우리 약사들이 모였다"며 "'국민건강승리'란 성화의 불을 지피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의사의 처방권 횡포아래 약사의 조제권은 작업지시서가 돼버렸다. 이들을 당당하게 물리쳐야만 비로서 국민의 건강권이 바로설 수 있다"며 "약사직능을 의해 의약분업의 새 기원을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도 "지금까지 보건의료를 바로잡는데 약사들이 걸어온 길은 옳았다"며 "혼돈의 시대를 약사의 힘으로을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또 서울시약은 공식행사를 통해 ▲의약품 관리 철저와 복약지도 강화 ▲성분명 처방 달성 ▲선택분업론 철회 ▲의& 183;약 갈등종식 ▲심장병어린이 돕기 및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 등을 행동강령으로 채택했다.

먼저 '동네약국 수난사'라는 마당극을 통해 약사들의 애환, 고민 등을 담아 참석한 약사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힘다지기 공연에서는 대동놀이와 함께 ▲상품명처방 ▲재고약 ▲담합 ▲중복감시 ▲포상제 ▲분업훼손 등 떨쳐버려야 할 약사사회의 문제점을 거대한 풍선으로 제작, 풍선을 굴리며 모든 회원들이 참여했다.
또 서울시약 24개 분회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단결의 솟대 세우기 및 대동놀이를 시작하자 행사는 최고조에 달했다.

부대행사로 대한약사회관에서는 심장병 어린이 무료검진행사가 부천세종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고 행사장 야외에서는 한국 마퇴본부와 공동으로 마약퇴치 켐페인을 벌여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가한 강남의 한 약사는 "약사들이 이렇게 모인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며 "약국 일상을 떠나 약사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노원의 한 약사도 "과연 몇 명이나 참석할까 하고 반신반의 했지만 행사장이 가득 찬걸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약사의 국민 사랑으로 건강한 서울이 돼가고 있다"며 "약은 약사에게 맡기자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2만 회원은 21일 한마음전진대회를 계기로 대회정신인 이웃사랑, 진리사랑, 약사/약국사랑의 세가지 사랑을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선포한다. 하나, 우리는 스스로 품격높은 직능과 권리신장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한 의약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복약지도에 투철히 임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 근절하는 동시에 성분명 처방 달성을 목표로 국민건강권 창달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국민기만적 선택분업론이 이 땅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도록 모든 노력을 전개할 것이며 의약갈등 불식과 이를 바탕으로한 상호협력 증진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며 동시에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과 본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3.21 서울약사 한마음 전진대회 행동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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