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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제외 '타이레놀' 청구액 감소

  • 김태형
  • 2004-03-18 12:11:26
  • 요약
  • 1년새 26억원 줄어...얀센 “경기침체 때문” 해석

대표적 진통제인 한국얀센의 타이레놀 청구액이 처방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EDI청구현황을 보면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의 지난해 청구액은 191억으로 2002년 217억원보다 26억원 감소했다.

타이레놀은 특히 지난해 초 의사가 처방하면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용장려 의약품’에서 ‘보류품목’으로 변경, 이에 대한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심사평가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처방 인센티브가 제외된 것이 청구액이 줄어든 전체 원인은 되지 않겠지만 여러 이유 중에 한 가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처방 인센티브가 사라질 경우 세레브렉스와 바이옥스의 청구액이 늘어나는 반대급부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얀센 측은 타이레놀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역할도 하고 있어 바이옥스와 세레브렉스의 처방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심평원은 그러나 “청구액에 큰 차이가 없다”며 “타이레놀이 사용장려품목에서 제외됨에 다라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바이옥스25mg의 청구액은 2002년 37억원에서 2003년 상반기 16억원으로, 세레브렉스200mg은 7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청구액 감소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는 없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수 감소가 약제사용을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의 또 다른 관계자도 “인센티브가 제외된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경제침체로 인한 외래환자가 줄어 기초적인 의약품 처방량도 줄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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