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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대규모 합병 관심 없어

  • 윤의경
  • 2004-03-04 17:33:18
  • 요약
  • 제약업계 성공의 열쇠는 규모보다 혁신

일라이 릴리는 제약업계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합병이 자사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노피-신데라보와 아벤티스 합병 문제가 제약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릴리의 시드니 타우렐 회장은 규모를 키우는 것이 제약업계에서 성공의 열쇠는 아니라고 한 지부 회의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규모 인수합병은 대개 약점으로 인한 것이거나 대형 특허 만료, 신약 부재로 인해 촉진되어 왔다면서 제약회사의 성공은 혁신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타우렐 회장은 “혁신과 규모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면서 “합병으로 인한 중복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익이 상승하고 단기 비용이 삭감될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정치적 갈등이 생겨 실험실과 시장에서 운동성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소규모 회사 인수와 제휴 관계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릴리는 제약업계에서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 중 하나로 발기부전증 치료제 씨알리스(Cialis), 집중력 결핍 치료제 스트래테라(Strattera)를 최근 시판하고 있으며 조만간 항우울제인 심발타(Symbalta)도 FDA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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