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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노레보 정' 복용법 바뀐다

  • 송대웅
  • 2004-03-05 06:11:46
  • 요약
  • 식약청, '72시간내 2정 모두 복용' 변경허가

오는 9일부터 사후피임약 '노레보 정'의 복용방식이 바뀔 예정이다.

식약청은 응급피임약 '노레보 정'의 복용방식을 기존의 72시간 내 1정 복용 후, 12시간째 두 번째 1정을 복용하는 방식에서 72시간내 2정을 모두 복용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허가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방침은 원개발사인 프랑스 HRA Pharma에서 실시한 임상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임상에서는 2정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과 12시간 간격으로 나눠 복용하는 것이 효과면에서 동등하며 유의한 부작용의 증가도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사인 현대약품측은 식약청에 허가변경을 신청, 이번에 복용방식 허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72시간내 첫 정 복용(가능한 한 24시간 이내에 복용)후 12~24시간내 추가로 1정을 복용토록 돼 있었으며, 가장높은 효과(98%이상)를 얻기 위해서는 첫 정을 12시간내 복용후 추가로 1정을 12시간째 복용토록 돼 있었다.

현대약품 한 관계자는 "두 정을 따로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키 위해 HRA Pharma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장높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2시간내 2정을 함께 복용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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