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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시장, 비아그라-시알리스 '2강'

  • 정시욱
  • 2004-02-28 06:09:29
  • 요약
  • 작년 4분기 비아그라 84억, 시알리스 71억, 레비트라 20억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신약 두 제품의 명암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전체 시장의 확대 계기로 인해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사분기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매출액은 총 176억7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4억100만원보다 약7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가 매출 84억5천800만원(시장점유율 47.9%)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아그라의 경우 전년 동기의 104억100만원 매출에 비해서는 18.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신약 두 품목의 경우 신제품을 일선 약국에 대규모로 공급중이고, 비아그라는 이미 약국에 공급이 된 상태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적으로는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위치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릴리 시알리스는 71억6천900만원의 매출로 점유율 40.6%를 기록, 비아그라와의 점유율 격차를 상당폭 줄였다. GSK와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이들 품목보다 적은 20억4천만원(점유율 11.5%)으로 집계, 시알리스와 대조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들이 음성적으로 분포된 점을 감안하면 시장 규모는 급격히 팽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약들의 명암이 뚜렷이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1년은 두고봐야 확실한 시장 우위를 점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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