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티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 최봉선
- 2004-02-27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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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조합, 27일 시상식 가져...세계적 상품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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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7일 오후4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LG생명과학의 '팩티브'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강윤구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과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데 정부에서도 연구자들의 노력의 결과가 제품화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산ㆍ학ㆍ연의 연구수요를 파악하여 신약연구개발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의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팩티브는 12년의 연구개발 산고 끝에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의 신약 승인을 획득한 퀴놀론계 항균제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FDA의 신약승인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기대했다.
양흥준 LG생명과학 사장은 “헌신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 해온 연구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하고 “이제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이 신약연구개발의 최종 주체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어 신약개발상위원회 이강추 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LG생명과학 추연성 상무의 팩티브 개발에 따른 뒷이야기 등 경험담이 담긴 수상강연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의약 연구개발의욕 고취를 위해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매일경제신문, 매일경제TV의 후원으로 1999년 4월 우리나라 의약산업계 최초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LG생명과학은 페니실린, 세파로스포린, 마크로라이드 내성균주 발현으로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항균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팩티브는 1991년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1994년 개발후보 물질 LB20304a를 발굴하였고, 1995년부터 전임상을 시작하여 해외 임상 1, 2, 3상과 원제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세계 각국에 신약승인 허가를 신청하였다. 그 결과 2001년에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신약승인을 획득하였으며, 2002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신약승인, 그리고 2003년 미국 FDA의 신약승인을 획득하였다. 영국, 캐나다, 헝가리, 남아프리카 등에도 허가신청을 한 상태여서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추가적으로 신약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팩티브' 경제적 성과 세계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은 2002년 기준으로 년간 약 40억불 (약 4조 8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는 시장 성숙기 이후 세계시장에서 2~3억불 규모의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향후 세계시장 판매가 본격화되면, 마케팅 제휴사로부터의 런닝 로열티와 Bulk 판매수익 등을 포함해 시장 성숙기 (피크 매출) 기준 년간 800억원 규모의 수익이 예상된다. 국내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 규모는 약 83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팩티브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개발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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