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혈액관리책임자 즉각 처벌해야"
- 정시욱
- 2004-02-25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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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세상, 추적조사팀 구성 재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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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의 수혈에 의한 환자 감염사례 확인에 대한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5일 수혈에 의한 감염 여부에 대해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적십자사 총재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또 복지부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추적조사팀을 구성, 확장된 재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에서는 말라리아나 매독 등 전염병 및 혈액제재에 의한 수혈 감염조사도 병행할 것과, 환자단체들에 의해 고발된 적십자사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철회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
성명에서는 "지금까지 문제제기가 된 후 적십자사가 보여준 행태는 자신들의 잘못을 최소화하고 변명하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라며 "적십자사는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하지만 왜 그런 감염자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현행 적십자사의 혈액관리 문제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적십자사혈액사업 실무자들과 책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만들어낸 인재"라며 "이미 고발된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곧 실시될 것이기에 최하 단위 실무자 한 두명을 징계하고 덮어버릴 일이 아님을 적십자사는 명심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앞서 적십자사는 그간 감염 의심 혈액임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출고시켰다는 문제제기를 받은 이후, 자체 실시한 수혈부작용 추적조사에서 최종 9명(B형 간염 4명, C형 간염 5명)의 환자가 수혈에 의한 감염 환자로 판명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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