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분업폐지 주장은 시대착오적 발상"
- 강신국
- 2004-02-23 17:59: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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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시민단체들, 의협에 근거없는 색깔론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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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단체들이 의사협의가 2.22결의대회를 통해 밝힌 의약분업 폐지주장에 대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의협의 근거 없는 색깔론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23일 성명을 통해 의협 자신을 포함해 많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련돼 정착단계에 접어든 의약분업을 폐지 또는 되돌리자는 주장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 의협의 건강보험 해체 주장에도 일침을 가했다.
단체들은 “더욱더 강화돼야 할 건강보험을 두고 사회주의 의료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며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할 시기에 의협의 주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위험천만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체들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끊은 경우도 있다”며 “의협이 이러한 고통을 외면한 채 오히려 의료보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자는 주장을 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의협의 행위가 전문 집단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윤리보다 집단의 독점적 이해를 우선시하는 행위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의 공공성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인 이 시점에서 의협의 이번 결의대회는 잘못됐다”며 “지금부터라도 의협은 집단의 이해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는 의료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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