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기존도매상에 막판 대량발주
- 최봉선
- 2004-02-23 11:46: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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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계약도매 저가낙찰로 공급차질 우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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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이달말로 공급계약이 종료되는 거래도매상들에게 1개월 분량의 의약품 납품을 요구했다.
이는 3월부터 새롭게 공급하게 될 도매상들이 저가낙찰로 인해 자칫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제로베이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그때 그때 필요한 량을 주문했으나 지난주에는 기존 도매상들에게 대략 1개월치 분량을 일시에 주문했다는 것.
지난해 저가낙찰을 시킨 기존 도매상들은 그동안 손실을 감수하며 의약품을 공급했으나 2개월 계약연장을 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대량 발주로 곤욕스러워하고 있다.
한 도매사장은 "사용량에 대해서만 결제를 해주는 상태에서 1개월치를 일시에 공급한 후 새로운 계약도매상들이 차질없이 공급할 경우 반품될 가능성도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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