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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74%, 허위·과대광고 일삼아

  • 강신국
  • 2004-02-20 17:11:19
  • 요약
  • 소시모·의협, 광고실태 결과발표...대책마련 촉구

건강식품 10개 중 7개가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드러났다.

20일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과 의사협회는 공동 조사결과를 통해 TV 홈쇼핑, 인터넷, 인쇄매체에 나오는 건강식품 324개 중 무려 240개(74%) 제품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40개 위반광고 중 22개 제품은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광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TV 홈쇼핑 62개(25.8%), 인터넷쇼핑몰 112개(46.6%), 인쇄매체는 66개(27.5%) 광고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채 허위과대광고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단체들은 질병예방, 치료효과 등 의약품으로 오인케 하는 건식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근절을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건강기능법의 허위과대광고금지 조항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단체들은 건강기능식품 광고 심의의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 대표, 의약, 영양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광고심의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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