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팩스로 특정약국에 처방전 발송"
- 강신국
- 2004-02-20 07:33: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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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환자선택권 박탈"...병원측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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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某대학병원이 팩스를 통해 처방전을 특정약국에만 발송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있다.
19일 해당 병원 약국가는 환자 선택권과 무관하게 특정약국에만 처방전이 발송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담합이라고 주장했다.
약국가는 또 병원이 환자들이 원하는 약국으로 팩스를 보낼 달라는 주장을 고압적인 자세로 묵살하고 있다며 처방전 특정약국 몰아주기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인근 약국의 약사는 "환자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된 팩스전송이라면 몰라도 병원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한다는 자체에 담합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병원측은 노약자 등 환자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된 팩스라며 담합 의혹을 일축했다.
병원 관계자는 "팩스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국의 팩스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정약국에 팩스가 발송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약국 팩스번호를 모르는 환자는 서비스를 이용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의 팩스서비스는 1층 고객센터에서 처방전 전송관련 자원봉사 도우미 등이 배치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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