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영세 면대약국 자동 퇴출
- 주경준
- 2004-02-18 12:20: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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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확보불가 매물 전환 급증...권리금 거품 부작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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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영세 면대의혹 약국들이 자동 퇴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약국부동산 및 전산업계에 따르면 약사와 직원 임금과 자신의 수익성을 확보해야하는 면대약국들이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수익창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약국매물로 전환하는 사례가 상당수 포착됐다.
정상적인 약국과 달리 추가 수익성이 담보돼야 하는 면대약국으로서 약사사회의 퇴출운동 등보다 경기불황이 더 치명적인 퇴출압박으로 작용하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이들 영세 면대약국이 매물로 전환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가 매겨지는 등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매물은 실제 약사가 직접 운영할 경우 적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찾기 힘든 약국입지라는 점에서 면대약국 운영자가 적잖은 권리금을 매겨놓고 있기 때문.
서울 강서지역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매 의뢰 약국중 면대로 파악되는 물량이 상당수에 달한다” 며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매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면대의 경우 처방전 100건 내외에서 최소 수익성을 보고 있으며 90건 이하면 매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권리금의 경우도 일정 거품이 있지만 예전 상황에 비해서는 빠졌다는 설명이다.
전산업계도 약국 전산을 운영하는 특성상 한 약사가 2개 약국이상 운영하는 기업형의 경우 그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서 최근 약사가 수곳의 약국을 운영하는 패턴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산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매입에 따른 바잉파워에도 불구 처방건수 감소에 대응하지 못해 문어발식 약국운영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즉 기업형의 면대약국도 영세 면대약국에 이어 퇴출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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