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제-베타차단제 병용시 당뇨병 위험
- 정시욱
- 2004-02-18 11:08: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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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임상연구소,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처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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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제제들의 병용 투여가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돼 업계의 관심이 높다.
영국 국립임상연구소(NICE) 심의위원회는 총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7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압강하제인 타이아자이드(thiazide)계열의 이뇨제와 베타차단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제재의 병행투여와 당뇨병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점에 대해 연구진은 "그 연관성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정도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결과는 현재 타이아자이드 이뇨제와 베타차단제를 함께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병행투여를 계속해서 좋을 환자와 못할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에게는 병행투여가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크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다른 환자들에게는 득이 적은 데다 당뇨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다른 혈압강하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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