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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보험공단 직원 사망-노조 반발

  • 김태형
  • 2004-02-16 12:39:45
  • 요약
  • 노조, "박태영 전 이사장 노조말살 때문" 구속 요구

박태영 전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재직시 해고된 보험공단 직원이 최근 사망하는 사건이 발했다.

이에 따라 공단노조는 죽음의 화살을 박태영 전 이사장에게 돌리며 즉각 구속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박태영 이사장 부임직후 수배와 해고를 당한 전 노조 서울본부장 박동진 씨가 지난 1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박태영 전 이사장 부임직후 ▲235명 대량해고 ▲500여명 대량징계 ▲수백명의 고소고발 ▲노조원에 대한 무차별 원거리 전보 ▲노조통장 압류 등 노조말살 정책이 자행됐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박씨는 박태영 전 이사장 재직시 해임된 후 이임식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단으로부터 고발당해 경찰로부터 수배를 받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노조는 이에 따라 “노조탄압의 원흉이자 부패비리구조의 중심인물인 자가 전남도지사로 옮겨 또 다른 권력을 향유하고 있다”며 박태영 전 이사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고 박씨의 명예를 즉각 회복시킬 것을 요구했다.

박 씨는 17일 오전 10시 건강보험회관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맹장으로 치러진후 노제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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