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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둘로섹틴 임상지원자 모집 중단

  • 윤의경
  • 2004-02-15 14:30:48
  • 요약
  • 19세 여성 자살 이후 약물관련성 의문

일라이 릴리의 항우울제 시험약인 둘로섹틴(duloxetine) 임상에 참여했던 19세의 여성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하여 새로운 임상지원자를 더 이상 모집하지 말라고 지시됐다.

또한 인디애나 의대에서 시행 중인 릴리의 임상을 감독하는 기관감독위원회(IRB)는 릴리와 관련이 없는 정신과 의사가 임상대상자를 평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릴리는 지난 월요일 둘로섹틴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인디애나 바이블 대학에 재학했던 19세의 트레이시 존슨이 목매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약물과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둘로섹틴 과용량 사용에 대한 임상에서 둘로섹틴 투여를 중단하고 위약을 투여한지 며칠 만에 사건이 발생했으며 자살한 여성이 평소 활발한 성격을 가진 여성이라고 주변에서 평가되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릴리는 IRB의 결정에 동의했으며 이미 독립적인 정신과 의사가 임상대상자들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둘로섹틴은 FDA가 시판 승인을 심사 중인 약물로 우울증과 뇨실금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릴리는 올 여름 시판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증권가는 둘로섹틴이 뇨실금 치료제로 승인되는 경우 연간 10억불, 항우울제로 승인되는 경우 연간 20억불의 매출액을 추정하고 있다.

릴리는 자살 사건에 대해 수일 이내에 FDA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FDA가 정밀조사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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