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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암약 '어비툭스' 조만간 승인여부 결정

  • 윤의경
  • 2004-02-13 10:18:44
  • 요약
  • 임클론 설립자는 내부자 거래로 수감 중

임클론 시스템즈(ImClone Systems)의 항암제 어비툭스(Erbitux) 최종 승인 여부가 이번 주 금요일(미국시간)에 결정날 예정이다.

어비툭스는 회사 설립자인 샘 왁살과 그의 친구이자 미국 유명 가정장식가인 마싸 스터와트의 임클론 주식 내부자 거래로 인해 미국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던 약물.

현재 샘 왁살은 FDA가 어비툭스 심사를 거부하기로 발표하기 직전 불법적으로 주식을 매각한 혐의로 수감 중이며 마싸 스터와트의 재판은 진행 중이다.

어비툭스 FDA 승인 무산 이후 곤두박질쳤던 임클론의 주가는 지난 달부터 회복세에 들어섰고 이번에는 어비툭스가 결장암 치료제로 결국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만간 지넨테크(Genentech)의 결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Avastin)도 FDA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어 어비툭스가 승인된다면 아바스틴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바스틴은 결장암 신환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어비툭스는 다른 치료제로 실패한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접수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부딪히지는 않을 전망이다.

어비툭스의 미국 시장에서 잠재적 시장성은 약 10-15억불 선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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