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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0개지역 의원·약국 동반 증감

  • 김태형
  • 2004-02-02 12:49:08
  • 요약
  • 서대문 의원줄고 약국늘어...일년치 현황분석

의원과 약국이 동시에 늘거나 감소한 지역은 전국 140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2002년과 2003년 전국시군구별 요양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45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해 일년간 의원이 늘면 약국이 늘고, 의원이 줄면 약국도 함께 줄어든 지역은 57%인 140곳에 달했다.

이는 의약분업이후 약국의 경영패턴이 의원 처방환자에 의존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경기 분당의 경우 의원수가 2002년 12월 223곳에서 일년간 245곳으로 22곳 늘어나자 약국수도 149곳에서 166곳으로 17곳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인천 남동구는 의원이 197곳에서 196곳으로 1곳 줄자, 약국수도 143곳에서 140곳으로 3곳 감소했다.

서울 서초, 충북 제천, 강원 평창, 충남 논산, 경북 울진·영덕, 경기 광명시, 안양 만안구, 김포시, 충북 금산, 강원 철원, 광주 동구 등도 의원과 약국수가 동시에 줄어든 지역에 포함됐다.

반면, ▲서울 동대문 ▲강원 홍천 ▲충북 공주 ▲경북 의성 ▲부산진구 ▲제주시 ▲전주 완산구 ▲부산 북구 ▲부산영도구 ▲경기 군포 ▲전북 임실 ▲전남 목포 ▲경기 의왕시 등은 의원은 늘었지만 약국은 일년간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 ▲서울 서대문 ▲경기 연천 ▲광주 서구 ▲경기 파주 ▲부천 소사구 ▲충북 충주 ▲정북 익산 ▲전남 구례 ▲경남 창녕군 등은 지난 일년간 의원이 줄었거나 변화가 없었지만 약국수는 늘었다.

한편 약국은 분업 초기인 2001년 1만8,354곳에서 2002년 1만8,727곳으로 373곳 늘었다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1만9,262곳으로 535곳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역은 2001년 5,205곳에서 2002년 5,080곳으로 125곳 줄었다가 2003년에는 5,144곳으로 64곳 늘어 분업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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