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메이커·저가형 건강식품 잡아라"
- 강신국
- 2004-02-02 12:42: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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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원 이하에 유명 제약사 제품에 소비자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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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다각화 차원에서 취급하는 약국 건강식품 중 유명 제약사에서 제조·유통하는 건식과 5만원 이하의 중·저가형 제품들이 약국경영에 쏠쏠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건식의 주 고객은 중장년층이 많아 같은 성분에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도 유명 제약사나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의 제품을 선호 한다는 것.
약국가는 중장년층의 보수적인 성향과 대다수의 건식이 고가임을 감안할 때 신뢰도가 높은 제품 선호는 당연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종로의 한 약사는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라도 유명제약사 등이 제조·유통한 제품은 소비자 상담과 판매에 수월함을 느낀다"며 "건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생각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는 수많은 건식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자초한 결과로 함량 미달업체들의 품질력 저하에 기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식이 불황에 상당히 민감한 품목이고 소비자들의 씀씀이도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저가 제품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에 약국가도 고가 건식 취급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서초의 한 약사는 "기대 반 우려 반으로 건강식품 취급을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10만원을 넘어가는 제품에는 손님들의 손이 쉽게 가지 않는다"며 "저함량 비타민이나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클로렐라 제품군 등에서 매출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식 업계 관계자는 약사들도 홈쇼핑을 보거나 백화점 등을 돌며 어떤 건식이 잘 팔리고 반응이 좋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건식에 대한 판매흐름과 동향 파악이 건식취급 성공의 션결과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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