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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1곳당 연간 100만원대 의약품 교품

  • 주경준
  • 2004-01-24 08:40:54
  • 요약
  • 엔드럭 집계결과, 지난해 468개약국서 4억대 처리

약국 한곳당 지난 한해동안 100만원대 재고의약품을 교품을 통해 해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온라인 교품시장을 운영중인 엔드럭이 2003년 한해 자사를 통한 교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68곳의 약국이 4억 9.231만원어치의 재고약을 시장에 내놓아 4억 1,512만원 규모의 재고약 부담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1곳당 평균 105만원 어치의 재고약을 등록, 교품성공율 84.32%를 나타내며 88만원 상당을 교품을 통해 처리한 셈이다. 참여약국은 서울 22개 분회 등 전국 43개분회 468개 약국.

이같은 규모는 전 약국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참여를 가정할 때 교품시장 규모는 2000억대로 전국적인 반품사업을 통해 해결한 것으로 추정되는 재고 규모와 맞먹는 수치로 재고약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다빈도 등록되는 교품약은 대원아미노필린정, 바루나에스, 에트라빌정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 품목중 보조제로 사용되는 제산제나 소화기관용약이 4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항히스타민제와 진해거담제 등 일반약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교품성공 기준으로 빈도는 낮았지만 레미닐정이 단일품목으로 가장높은 353만원대의 교품이 이뤄졌다.

이는 주 치료제 보다는 제산제 등 보조치료제 등에 대한 처방의약품 변경이 높은데 기인하고 있으며 약국의 재고약 누적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엔드럭 교품 분회중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곳은 강남으로 95개 약국에서 690만원어치의 약을 등록했다. 또 교품성공율이 가장 높은 분회는 종로로 등록약은 97.58%가 거래성사됐다.

엔드럭 관계자는 “재약사와 약국간 반품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교품을 통해 해소될 수 있었다는데 나름의 긍지를 갖게 된다” 며 “보다 능동적으로 약국이 재고약을 처리하겠다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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