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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원, 업계 예상대로 덤핑낙찰 '얼룩'

  • 최봉선
  • 2004-01-20 00:39:48
  • 요약
  • 주요 단독품도 5~7% 하락...경쟁품 절반이하 가격

국립서울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이 업계의 예상대로 덤핑낙찰로 얼룩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립서울(정신)병원이 이날 연간 8억원 규모의 2004년도 소요의약품 구매입찰에서 경쟁품목은 제품에 따라 기준가 대비 절반가격 이하로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주요 단독제품까지 5% 이상 하락됐다는 것.

한 입찰참가자는 "일반적으로 병원의 구매예정가격이 전년도 낙찰가격을 기준으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2품목만이 유찰됐다는 것은 이번 입찰가격은 지난해 낙찰가 이하로 밖에 없어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8억원 규모 중 1억3,000만원을 차지하는 N제약사의 C제품과 2,000만원 규모의 A제약사 S제품 등에 가격이 5~7%까지 내려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브로티졸람 0.25mg' 등 128종을 품목별 단가방식으로 구입하고, 계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되어 있다.

개성약품 35품목, 백세약품 23품목, 태종약품 18품목, 광림약품 10품목, 신화팜 7품목, 태경메디칼 6품목, 동우들, RNS코리아 각 5품목, 우신팜, 한사랑약품 각 4품목, 남양약품, 세기팜, 각 3품목, 석원약품 2품목, 한국약품 1품목.(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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