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 올 매출목표 평균 15%대 설정
- 정시욱
- 2004-01-19 06:29: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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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신데라보 최고...지속적 매출 안정화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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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이 올해에도 무난한 성장을 전망하며 평균 15% 이상의 매출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데일리팜이 다국적제약사 1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과 올해 매출목표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목표치가 낮게는 6%에서 높게는 22%까지 상향 조정됐다.
조사결과 올해 매출목표가 가장 높게 책정된 곳은 사노피신데라보(1천200억원→1천500억원)로 300억원 이상의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예년보다 낮은 목표로 수정, 분업특수가 사실상 끝나면서 안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한독아벤티스는 2003년 2천980억원(한독 2천220억, 아벤티스 760억)의 매출로 전년(2천630억)보다 약 350억원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3천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한독은 올해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류머티스성 관절염치료제 `아라바', 퀴놀론제제 항생제 `가티플로', 고혈압치료제 `트리아핀' `무노발' `테베텐', 독감백신 `박시그립, 뇌혈관치료제 `케타스', 경구용항생제 `가티플로' 및 `루리드', 항구토제 `안제메트', 고혈압치료제 및 심장·혈관보호제 `트리테이스', 알레르기치료제 `알레그라', 항암제 `탁소텔' 및 `캠푸토'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도 노바스크, 비아그라의 지속적 성장과 파마시아와의 합병 등으로 전년(2천268억)보다 600억 이상 성장한 2천93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올해 노바스크의 특허만료, 비아그라 경쟁약 등장 등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마켓 리더품목인 노바스크, 비아그라, 뉴론틴, 리피토, 디트루시톨, 잘라탄, 자낙스 등을 주축으로 3천65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경우 2002년 1천820억원보다 400억원 성장한 2천200억원의 매출 호전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이보다 높은 2천5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GSK는 특히 올해 출시예정인 아보다트, 아반다메트, 헵세라, 팍실CR 등 신제품에 대한 기대와, 바이엘과 공동 프로모션 중인 레비트라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지난해 2002년보다 8% 성장한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올해에는 1천6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 전력을 다할 계획.
얀센은 올해 '울트라셋', '타이레놀ER', '듀로제식' 등 진통제군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며 '리스페달', '토파맥스', '레미닐', '레메론' 등 CNS(중추신경계) 약물군에 대한 영업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엔진 가속, 안정적 성장세 원년 삼아
지난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천억 매출을 넘어 1천200억원의 고성장을 기록한 사노피신데라보는 올해에도 1천5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사노피는 특히 플라빅스와 아프로벨 등 두 약이 전체 처방순위 톱10에 진입, 매출 신장의 효자노릇을 했다.
한국로슈는 1천억원에 약간 못미친 940억원의 매출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올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10%대 성장한 1천40억원의 목표를 내세웠다.
한국릴리도 2002년(820억)보다 80억원 성장한 90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1천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출시된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맹활약과 기존 치료제군의 지속적 성장을 발판으로 1천200억원의 목표를 잡았다.
한국BMS는 지난해 2002년보다 10%대 성장한 940억의 매출을 보였고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1천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국쉐링도 여성전용 치료제군의 안정적 성장과 꾸준한 마케팅으로 지난해 76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8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복안이다.
바이엘코리아는 신약 레비트라의 호재를 안고 지난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900억원의 매출을 낙관했다.
이밖에 베링거잉겔하임(2003년 580억, 목표 680억), 한국와이어스(2003년 400억, 목표 600억), 한국오가논(2003년 380억, 목표 420억) 등 외자사 전반에 걸쳐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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