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숍인숍 전담판매원 '아줌마' 인기
- 강신국
- 2004-01-16 11:53: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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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집중도·성실도 탁월...매출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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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숍인숍(Shop in Shop·점포 안의 미니점포) 업체에서 파견된 전담판매사들 중 경력이 풍부한 일명 '아줌마'들이 약국 매출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른 이상 판매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담판매사들이 20대 초·중반 판매원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즉 일에 대한 애착과 성실도 등에서 젊은 여성보다 경력과 연륜있는 여성들이 뛰어나고 여기에 화장품은 젊은 여성이 적합하다는 인식은 편견이라는 것.
아울러 젊은 판매원들은 이직률도 높고 또한 제품홍보는 뒷전 인체 2-3시간이 넘는 외출시간과 핸드폰을 통한 잡담 등 업무집중도가 떨어지는 것도 경력자들이 인정받는 주된 이유다.
종로의 한 약사는 "20대 초반의 판매원이 화장품 상담·판매를 담당했을 때는 매출 향상이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얼마 전 본사에서 파견된 서른이 넘은 새 판매원이 배치되고부터 매출이 30%정도는 상승했다"고 귀뜸했다.
강남의 한 약사는 "기존 판매원이 한달쯤 휴직을 해 35세의 판매사가 임시로 약국에 나온적인 있었는데 일을 너무 잘해 본사에 그냥 판매사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업체관계자는 "최근 취업난 때문인지 경력이 풍부한 여성분들이 많이 입사를 한다"며 "방판부터 화장품 할인점 판매 경력자 등이 파견된 약국 매출이 아무래도 높은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국경영 전문가들은 전담판매사보다는 약사가 직접 상담, 판매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인 숍인숍 운영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즉 부부약사나 2인 이상 약사가 근무하는 약국에서는 약사가 직접 제품교육을 받고 마케팅에 나서면 완벽한 소비자 서비스에 단골확보까지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담판매사는 매약과 조제로 바쁜 약사를 대신해 약국에 입점한 숍인숍 품목의 홍보와 판매를 담당하며 기능성화장품, 건강식품, 헬스케어용품 업체 등에서 파견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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